[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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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탑이 용산 공예관에 배치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에 나타난 탑은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 롱 코트를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고 모습을 드러냈다.

탑은 용산 공예관에 배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공예관은 오는 2월 8일 개방된다. 이곳에서 탑은 남은 복무일수 520일을 채워야 한다.

앞서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의경 신분이던 탑은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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