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유세윤,김종국,이특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연출 황나혜) 제작발표회에서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유세윤,김종국,이특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연출 황나혜) 제작발표회에서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시즌5’의 진행을 맡은 가수 김종국, 개그맨 유세윤, 슈퍼주니어 이특이 시청률 5% 돌파 시 “상의를 탈의하고 오프닝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너목보5’ 제작발표회에서다.

‘너목보’는 2015년 첫 방송 이래로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은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런 가운데 김종국, 유세윤, 이특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연락이 오나 안 오나 노심초사했다”며 “일한다는 느낌보다 즐길 수 있는 방송”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유세윤은 “시즌마다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난 시즌에서 즐겁고 행복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도 즐겁고 행복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특은 “어느덧 시즌5까지 왔는데 많은 분들이 음악 예능의 끝이 보이지 않을까 이야기하신다. ‘너목보’는 더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이번 시즌도 재미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불금이라고 밖에 나가시는 것 보다 오늘 최강 한파라고 할 정도로 추우니까 집에서 TV를 틀어 놓으면 행복한 금요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또 “시청률 5% 돌파하면 세 MC가 상의를 탈의하고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김종국은 “오프닝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선영 책임 프로듀서는 “요즘 이특 씨가 운동을 열심히 한다더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유세윤 역시 “(나의 몸 상태도) 괜찮다. 닭가슴살 열심히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너목보5’는 이번 시즌부터 편성을 옮겨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Mnet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오늘(25일) 첫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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