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강동원 / 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강동원 / 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배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골든슬럼버’를 위해 체중을 5kg 증량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골든슬럼버’의 무비 토크가 생중계됐다.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등이 출연했다.

강동원은 극 중 한순간에 대통령 암살범으로 몰리는 택배기사 김건우 역을 맡았다. 전작들에서 초능력자나 강렬한 악역을 연기했던 강동원은 “평범해 보이기 위해 체중을 5kg 찌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 건우는 자신의 택배 물건을 맡아 주는 동네 미용실 아주머니를 위해 억지로 파마를 하는 인물이다. 그만큼 김건우가 갖고 있는 인간적인, 선한 매력을 끊임없이 도망다니는 와중에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착하게 사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희망했다.

‘골든슬럼버’는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내달 14일 개봉.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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