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방송 캡처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방송 캡처
KBS2 ‘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이 이덕희를 협박했다.

22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84회에서는 기서라(강세정)와 강인욱(김다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위선애(이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선애는 박지숙(이덕희)을 찾아와 “기서라와 강인욱의 결혼을 막아달라. 기서라는 내 며느리로 성에 안찬다. 강인욱이 내 아들은 아니지만 잘 키웠다. 과부에 애 딸린 여자에게 주고 싶지 않다”고 막말했다.

박지숙은 “두 사람이 좋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위선애는 “24년전 여림(기서라)이 잃어버리고 해림이에게 분풀이하지 않았나. 결혼 막지 않으면 나도 기서라에게 그럴 거다. 그럼 마음이 아프실텐데 괜찮겠나”라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박지숙은 “애틋하면 진해림에게 네가 친엄마라고 말해라. 내가 말해줄까. 주제 넘는 협박 집어치우고 잠자코 있어라”라고 대응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