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지난 21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에게 환호를 받으며 서울 공연을 마쳤다.

‘시스터 액트’ 팀은 개막에 앞서 할리우드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출연한 동명 영화에 대한 추억을 환기시키고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대중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열었다. 출연진의 출중한 성량과 음악만으로도 콘서트장에 구름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특히 SNS에는 콘서트 영상이 확산돼 ‘시스터 액트’에 대한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막을 올린 ‘시스터 액트’는 국내 초연임에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11월 한 달 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뮤지컬 2위에 올랐다.(예매사이트 인터파크 기준)

‘시스터 액트’는 흥겨운 디스코, 가스펠,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매끄럽게 아우르는 작곡가 알란 멘켄의 음악, 폭소를 유발하는 자막까지 모든 요소들이 갖춰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더불어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에 캐스팅된 김소향은 공연 기간 동안 연일 주목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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