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해리 /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다비치 강민경·이해리 /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보컬듀오 다비치의 개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다비치의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다비치 정규 3집 ‘&10’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내는 두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해리는 붉은 색 공간에서 우아한 매력을 발산, 평소와는 다른 아련하고 깊어진 눈빛으로, 강민경은 검은 색 터틀넥에 고풍스러운 귀걸이를 매치한 성숙한 비주얼로 더욱 깊어진 음악 감성을 예고하고 있다.

‘&10’은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미스틱 발라드 파트2(MYSTIC BALLAD Part 2)’ 이후 다비치가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한 신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다비치표 정통 발라드’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다비치의 정규앨범은 특별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데뷔 10주년에 걸맞는 ‘블록버스터급 정규 앨범’을 예고했다.

이적은 이 노래의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다비치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담아낸 신곡을 선물했으며, 2017년 ‘선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멜로망스 정동환 역시 직접 작곡한 노래를 수록해 이번 정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참여한다. 강다니엘은 추억이 담긴 거리 곳곳을 방황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겨울의 쓸쓸한 감성을 가득 머금은 다비치표 발라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가 탄생될 전망이다.

2008년 정규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거북이’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1년여만의 신곡 ‘나에게 넌’을 발매하며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 ‘&10’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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