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MBC ‘로봇이 아니야’
사진제공=MBC ‘로봇이 아니야’
MBC ‘로봇이 아니야’의 유승호와 채수빈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는 유승호와 채수빈이 황매사네서 재회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18일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사진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은 각각 외모부터 재력까지 고루 갖춘 완벽남아지만 15년 간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민규와 고장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 행세를 해왔던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과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유승호와 채수빈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마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고 또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다. 유승호는 채수빈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말들이 오가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채수빈 역시 평소 ‘비글미’ 넘치던 발랄한 모습과는 다르게 청순한 매력을 드러내며 남심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서로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던 코믹한 모습부터 연애 세포를 깨우던 달달한 로맨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엇갈린 진심으로 이별에 이르기까지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를 보이며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로봇이 아니야’의 25~26회에서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마음에 슬퍼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7~28회에서는 유승호와 채수빈이 로맨틱한 재회와 달달한 로맨스에 그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로봇이 아니야’는 종영까지 단 3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10시 27~28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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