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더이스트라이트(왼쪽부터 이석철,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승현, 김준욱)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이스트라이트(왼쪽부터 이석철,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승현, 김준욱)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디스코가 국내에서 많이 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우리가 옛날부터 정말 좋아해서 꼭 시도하고 싶었던 터라 많이 공부한 후 ‘레알 남자(Real Man)’를 발표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더 설레요.”

더 이스트라이트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를 발표한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레알 남자’를 선보였다.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각각 다른 장르의 세 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레알 남자(Real Man)’는 1970~80년대 유행했던 펑크에서 파생된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연상의 누나를 좋아하는 10대의 귀여운 질투심과, 좋아하는 여자를 사로잡겠다는 가사가 어우러져 자꾸만 듣고 싶은 곡으로 탄생했다.

김준욱은 “디스코 장르를 꼭 도전해보고 싶어서 ‘I Got You’ 때부터 디스코 음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디스코풍의 ‘레알 남자(Real Man)’로 컴백하게 돼 콘셉트도 소년에서 ‘남자’로 결정됐다”며 콘셉트도 음악에 맞게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석철은 “디스코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중성이 있는 장르는 아니다. 그래서 멤버들도 더 공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더 이스트라이트 ‘레알 남자(Real Man)’ 커버 / 사진제공=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더 이스트라이트 ‘레알 남자(Real Man)’ 커버 / 사진제공=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2번 트랙 ‘Don’t Stop’은 더 이스트라이트 특유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세 보컬이 어우러져 탄생한 록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이 음악을 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도 멈추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3번 트랙 ‘너와 둘이’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서정적인 기타 선율 위에 더한 달콤한 사랑의 약속들을 노래했다.

‘영재 밴드’로 잘 알려진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해 두 개의 디지털 싱글과 각각 한 장씩의 미니 앨범, 스페셜 싱글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가수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포부와 함께 데뷔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컴백 곡으로 디스코 장르를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석철은 “올해에는 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최고의 밴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이우진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이우진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우진은 “올해에는 ‘레알 남자’로 관객들이 더 이스트라이트를 집중해주는 큰 무대에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고 ‘우리가 더 이스트라이트다’라고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정사강은 “제가 생각하는 ‘레알 남자’는 여유로운 남자다. 그래서 이번에서는 무대 위에서 동작도 신사답게, 멋스럽게 취해 ‘레알 남자’를 표현하려고 집중했다”며 “‘레알 남자’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아 멤버들끼리 더 뭉쳐서 좋은 음악 들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알 남자(Real Man)’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되며,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같은 곳에서 컴백 기념 첫 단독 콘서트 ‘Don’t Stop’을 개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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