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SBS ‘본격 연예 한밤’이 낸시랭 왕진진 부부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출두한 현장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본격 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15일 열렸던 재판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낸시랭과 왕진진 부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한밤’은 “왕진진이 밖에서 목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재판장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왕진진은 “도자기가 가품이냐 진품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오히려 제가 사기 당한 사건”이라며 “교수가 진짜라고 저한테 판 물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류가 있던 사항은 오늘 재판에서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차량 횡령건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하려면 정식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한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자신의 고향에 대해 조명한 것에 대해 “계부라는 분도 잘 모른다. 5살 때부터 봤다는 목격도 거짓말”이라며 “제보나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전부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하는 황씨와 연관된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남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걸 즐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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