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한끼줍쇼’ 지현우·서현 /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지현우·서현 / 사진제공=JTBC
JTBC ‘한끼줍쇼’의 강호동이 배우 지현우와 서현의 평행이론을 제기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는 지현우와 서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저녁 한 끼에 도전한다. 중곡동은 아차산과 용마산이 접하는 곳으로 특히 아차산 일대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드라마 속에서 ‘선남선녀’로 활약했던 지현우와 서현은 바보온달-평강공주 콘셉트로 나란히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강호동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선남선녀 같다.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러브라인 형성을 시도했다. 급기야 강호동은 지현우와 서현 사이에 ‘평행이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 모두 음악과 관련 있는 집안이라는 것. 실제 지현우의 부모님은 과거에 레코드점을 운영했고, 서현의 어머니 역시 피아노학원을 운영한 것.

이어 강호동은 IMF 시절 두 사람의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은 운명 같다”며 억지스러운 운명론을 제기했다. 참다못한 서현은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지겨워요”라며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와 서현의 한 끼 도전은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한끼줍쇼’ 중곡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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