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재범/사진제공=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김재범/사진제공=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배우 김재범이 tvN 새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안방극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명수현 극본, 한상재 연출)는 으레 의사들이 주인공이던 기존 병원 드라마들과는 달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인 새로운 병원드라마. 그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이다.

극 중 김재범은 뒤끝 작렬 물리치료사 ‘박시원’을 맡아 연기한다. ‘박시원’은 준종합병원에서 5년째 근무중인 물리치료사이며 야망이 큰 인물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김재범은, 이후 ‘곤 투모로우’, ‘쓰릴 미’,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서편제’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이미 공연 계에서는 연기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 배우다. 그런 그가 지난해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와 ‘데자뷰’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고 올 해 드라마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은 김재범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뽐내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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