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경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안내상·이성욱·이준혁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글앤그림
이경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안내상·이성욱·이준혁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글앤그림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에 이경영·안내상·이준혁·이성욱이 모였다.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이경영·안내상·이준혁·이성욱은 혜란과 태욱의 곁에서 때론 팽팽한 긴장감을, 대론 탄탄한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경영은 보도국 국장 장규석 역을 맡았다. 혜란을 9시 뉴스 메인 앵커로 파격 발탁했지만, 상대 채널과의 경쟁을 위해 가차 없이 혜란을 내치는 시청률 지상주의자다.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안내상은 강력반 팀장 강기준을 연기한다. 사건 이면의 진실을 볼 줄 아는 현안으로 살인 용의자가 된 혜란을 수사하며 사건의 핵심에 접근해간다.

웃음과 섬뜩함, 극과 극의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준혁은 사무장 정기찬 역으로 분한다. 태욱의 변호사 사무장인 기찬은 투덜거려도 일 잘하고, 태욱의 속을 제일 잘 읽어주는 좋은 동료다. 어떤 캐릭터든 자연스레 녹아드는 이성욱은 보도국 뉴스 나인 팀장 오대웅 역을 맡았다. 혜란에게 앵커 자리를 뺏기고 절치부심한지 7년째, 혜란의 자리에 한지원(진기주)을 앉히기 위해 분란을 일으킨다.

‘미스티’ 제작진은 “이경영·안내상·이성욱은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앵커 고혜란의 완벽한 일상을 흔들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이준혁은 태욱의 옆에서 그가 양심과 소신을 지킬 수 있게 도우며 매회 흥미진진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스티’는 ‘언터처블’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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