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자택 방문 중단해달라… 위험 우려”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신화 김동완 / 사진제공=CI ENT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무분별한 자택 방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완의 소속사 CI ENT는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김동완의 거주지에 국내외 팬 여러분들께서 찾아와주시는 일이 늘고 있다.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현재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야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해당 지역이 도시가 아니라 전원 지역이어서 음식물을 두고 가는 행위는 겨울철 멧돼지 등 위험한 야생동물들을 민가로 유인해 지역 주민들의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소속사는 아울러 “향후 같은 민원이 제기될 경우 팬들을 확인해 사인회 및 공개방송 참여 등의 다양한 행사 참석에 불이익을 부여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예고했다.

신화 소속사 신화 컴퍼니도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다수의 팬이 아니라 극소수의 몇몇으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태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검토 후 논의를 거쳐 사실로 밝혀졌을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사생활 침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