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슈가맨2’
/사진=JTBC ‘슈가맨2’
뉴이스트W와 구구단이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의 첫 쇼맨으로 등장한다.

14일 처음 방송될 ‘슈가맨2’에 출연한 뉴이스트W와 구구단은 데뷔 전 몇몇 멤버들이 오디션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데뷔 후 음악 경연에 도전한 것은 ‘슈가맨2’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구구단은 “우승을 위해 새벽까지 맹연습했다”고 각오를 말했다. 뉴이스트W 역시 “그동안의 저희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구단의 멤버 세정은 지난 I.O.I(아이오아이)로서 출연한데 이어 두 번째로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시즌1 녹화당시 지갑 속의 달러에 유재석 사인을 받아 스케줄마다 몸에 소중히 지니고 다녔다”며 당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지금도 갖고 있다”며 즉석에서 ‘재석교’임을 인증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미담을 듣던 MC 유희열은 질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뉴이스트W는 R&B에 댄스를 가미해 남성미 넘치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구구단은 90년대 고난도 힙합 춤을 선보이며 색다른 면모를 뽐냈다. 무대가 끝난 뒤 한 멤버는 바닥에 엎드릴 정도로 감격을 표했다는 후문.

이를 지켜보던 슈가맨 역시 후배 가수의 무대에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져 대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2018년 첫 역주행송 대결의 승리는 누가 가져갈지 14일 오후 10시30분 ‘슈가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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