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박주미 / 사진제공=KBS ‘백조클럽’ 방송화면
박주미 / 사진제공=KBS ‘백조클럽’ 방송화면
배우 박주미가 노력만으로 오디션에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금요예능 ‘백조클럽’에서 박주미는 노력과 연습을 거듭한 끝에 ‘클라라 엄마’ 배역 오디션에 통과했다.

박주미는 “우리 아이들 숙제할 때도 옆에서 계속 발레 연습을 했다”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공모드로 발레 동작을 숙지했다. 오디션을 일주일 앞두고 특별훈련에 나선 박주미는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밤늦게까지 오디션 준비에 열을 올렸다.

오디션 당일 박주미에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파트너와 함께 실수 없이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은 “1막의 주연이나 다름없는 역할이다. 사실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동작을 완벽하게 외운 모습이 보인다”고 극찬했다.

박주미는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노력 하나만으로 오디션 통과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부산에서 공연될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발레 교습소 백조클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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