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민상 / 사진제공=SBS ‘이판사판’ 방송화면
김민상 / 사진제공=SBS ‘이판사판’ 방송화면
배우 김민상이 SBS ‘이판사판’에서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1일 방송된‘이판사판’ 최종회에서는 서대수(김민상) 부장판사가 자신의 딸이 여중생 폭행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판사로서의 인생과 딸을 지켜야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우왕좌왕했다.

그는 결국 판사로서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여중생 피의자가 자신의 딸이라는 알리지 않고 자신의 딸이 공정한 재판을 받게 했다. 이후 딸에게 시간을 투자해 딸과의 관계회 복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판사로서의 소신과 부모로서의 의무 두가지 모두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극 초반 권력욕심이 가득했던 서대수가 최종회에서는 정의 가득한 소신있는 판사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져 그가 ‘이판사판’ 인물들 중 가장 ‘개과천선’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민상은 현재 JTBC 드라마 ‘언터처블’과 영화 ‘국가부도의 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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