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7전 8큐’ 양정원-신수지/ 사진제공=MBC스포츠플러스
‘7전 8큐’ 양정원-신수지/ 사진제공=MBC스포츠플러스
‘양필라’ 양정원과 ‘원조 체조여신’ 신수지가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양정원과 신수지는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스포츠플러스 ‘7전 8큐’에서 남다른 유연성을 뽐내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팀 선정을 위한 첫인상 토크에서 양정원과 신수지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신경전의 포문을 연 것은 양정원이었다. 그는 당구대에 한 다리를 올리고 180도 다리찢기를 선보이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수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국가대표 체조 선수 출신답게 몸을 회전시켜 한 바퀴를 도는 ‘일루전’을 2회전 연속으로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정원과 신수지의 놀라운 유연성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뿐만아니라 힙합으로 무장한 키썸의 랩과 트로트의 힘을 보여주는 조정민의 노래 배틀부터 아이돌 가수 모니카의 당찬 포부, 연기자 강소연의 반전 복싱 실력이 공개됐다. 여기에 모델 서유라와 제스는 등장부터 화려한 모델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는 MC 이태곤과 각 분야 8명의 승부사들의 당구 도전기를 담는다. 그들을 돕기 위해 당구 최정상 고수가 나섰다. ‘강철멘탈’ 허정한(세계랭킹 12위/ 17년 12월 기준)과 ‘당구계의 슈퍼맨’ 조재호(세계랭킹 15위)가 명품 강의로 당구 초보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7전 8큐’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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