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존 도우’ 캐스팅 포스터 / 사진제공=HJ컬쳐
뮤지컬 ‘존 도우’ 캐스팅 포스터 / 사진제공=HJ컬쳐
오는 3월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존 도우'(연출 반능기)가 9일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정동화, 김금나, 유주혜, 신의정 등이다.

‘존 도우’는 1941년 배우 게리 쿠퍼가 출연한 ‘존 도우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한다. 1934년 대공황 이후 뉴욕을 배경으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보내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존 도우 사기극의 주인공 윌러비 역은 정동화, 황민수가 나선다. 기자이자 존 도우의 사기극을 시작한 앤 역은 김금나, 유주혜가 낙점됐다. 신문사 편집장 캐스 역은 신의정, 김선희가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용진, 이삭이 출연한다.

‘존 도우’는 오는 3월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대극장에서 초연되며, 4월 28일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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