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 사진=방송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 사진=방송 캡처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의 박현정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었다.

오늘(5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104회에서는 송연화(박현정)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친딸이 고달순(홍아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연화는 강분이(김영옥)가 두고 간 고달순의 가방 안에 새겨진 자수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난날 자신이 친딸 이은솔의 가방에 새긴 자수와 동일했기 때문. 그제서야 믿고 아끼던 직원 고달순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송연화는 “은솔아, 내 새끼”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송연화가 고달순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져 과연 모녀의 애틋한 상봉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됐다. 요리학원을 핑계 삼아 세상 밖으로 나온 송연화는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감정으로 고달순이 일하는 행복 수제화 매장을 찾았다. 이내 고달순을 마주쳤고, 그의 이름을 외치며 달려가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송연화 역의 박현정은 회를 거듭할수록 극중 인물에 몰입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섬세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감정들이 재미를 고조시킨다는 반응이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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