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문희경/ 사진제공=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배우 문희경/ 사진제공=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과 JTBC ‘힙합의 민족’ 등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배우 문희경이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제주의 위인 김만덕의 삶을 녹인 ‘만덕’을 통해서다.

‘만덕’은 고난과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뛰어난 기질을 발휘해 삶을 개척한 김만덕의 일대기와 사랑을 다룬다. 문희경은 극중 김만덕 역을 연기한다.

그는 앞서 뮤지컬 ‘나인’ ‘메노포즈’ ‘맘마미아’ ‘봄날은 간다’ 등에 출연했다. 2004년에는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약하다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덕’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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