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놓지마 美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 선정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에릭남의 새 싱글 ‘놓지마(Hold Me)’에 해외의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다.

CJ E&M 측은 지난 4일 에릭남의 신곡 ‘놓지마’가 미국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Best of the week)’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스트 오브 더 위크’는 매주 애플뮤직 에디터들이 전 세계 음악을 대상으로 화제의 인기곡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에릭남의 신곡이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 없이 선정돼 이목을 끈다.

특히 ‘놓지마’는 세계적인 래퍼 Drake와 Trouble, Mike Will Made-It의 협업 곡 ‘브링 잇 백(Bring It Back)’, 글로벌 팝스타 Nicki Minaj가 Farruko, Travis Scott와 함께한 ‘크리피 쿠시(Krippy Kush(Travis Scott Remix))’ 등의 곡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다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에릭남은 이번 신곡 발매에 앞서 SNS 상에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홀드미챌린지(Hold Me Challenge)’ 이벤트를 개최했다. ‘홀드미챌린지’ 이벤트는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의 해외 팬들 수천 여명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릭남의 신곡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큰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으며 에릭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에릭남이 지난해 12월 27일 약 1년 반 만에 발매한 싱글 앨범 ‘놓지마’는 타이틀곡 ‘놓지마’를 비롯해 수록곡 ‘4AM’까지 총 2곡이 수록돼 있다.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된 타이틀곡 ‘놓지마’는 tvN ‘도깨비’ OST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작곡가 이승주가 쓴 곡에 에릭남이 직접 가사를 붙인 곡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 속에서도 자신을 놓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진솔하게 녹여낸 곡이다.

에릭남은 발매 날인 12월 26일과 발매일인 12월 27일, 신곡을 위해 특별 제작한 포토 부스에서 팬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어주는 ‘놓지마 이벤트’를 열었다.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수많은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에릭남 '놓지마', 美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