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현수가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데뷔조로 뽑혔다.

김현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믹스나인’의 순위발표식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홉 명에게만 주어지는 데뷔조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깜짝 놀라며 감격했다.

김현수의 성과는 ‘반전’으로 불렸다. 기획사 투어 당시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게 “아이돌과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라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현수는 자신의 매력을 갈고닦았다. ‘Love In The Ice’를 부르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피나는 연습이 통한 결과인 셈이다.

노력 끝에 김현수 연습생의 순위는 상승 곡선을 그렸고, ‘HUG’를 부르면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 방송 이후 줄곧 남자 데뷔조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우진영에 이어 김현수까지, 또 한 명의 데뷔조 연습생을 배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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