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쳐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쳐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가 힐링 예능의 정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영화 ‘시네마 천국’의 촬영지를 찾은 멤버들이 영화 속 추억에 젖어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989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명작인 ‘시네마 천국’의 촬영지로 유명한 ‘팔라초 아드리아노’를 찾은 멤버들은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의 풍광에 감탄하며 골목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특히 김수로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시네마 천국’을 떠올리며 누구보다 신이 난 모습으로 영화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는 등 흥분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며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큰 선물을 받았다”고 감동했다.

들뜬 멤버들은 다 같이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을 재연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서도 진우는 데뷔 이후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토토’ 역할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오지의 마법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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