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장면 / 사진제공=씨제스컬쳐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장면 / 사진제공=씨제스컬쳐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관객이 뽑은 2017년 최고의 작품, 최고의 배우(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이하 SACA)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SACA’는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여는 행사로, 후보 선정부터 최종 수상자까지 순수 관객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연극, 뮤지컬 시상식이다.

‘데스노트’는 ‘관객이 뽑은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 재연’ 부문에서 높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관객이 뽑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는 남우주연상 김준수, 여우조연상 박혜나, 앙상블상까지 거머쥐어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그와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015년 초연돼 지난 1월 재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성원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배우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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