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의문의 일승’ 방송 캡쳐
/사진=SBS ‘의문의 일승’ 방송 캡쳐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장현성이 정혜성 아버지 사건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26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에서는 강철기(장현성)가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왔다.

박수칠(김희원)은 “강철기 씨 본인 거 맞습니까 언제 어디서 분실했는지”라며 열쇠고리를 내밀었다.

강철기는 “쉽게 가자 수칠아. 10년 전 진성그룹 옥상에 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수칠은 “거기서 뭐했는데”라고 물었고 강철기는 순순히 “봤지. 진회장 죽은 거”라고 답했다.

이어 “만나기로 했었어. 진회장이 전해줄게 있다고.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바로 나오려는데. 잡으려고 했는데. 좀 늦었다”라며 빌딩 끝에 매달려 있던 진회장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칠은 “왜 도망을 갔을까”라고 묻자 강철기는 “도망을 간 게 아니야. 사고가 있었지”라고 말했다.

강철기의 심문을 보던 진진영(정혜성)은 김종삼(윤균상)에게 “쉽네. 내가 봤을 때 이 사건에서 빠져야 할 건 내가 아니고 너야”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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