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인시디어스4’ 예고편 영상 캡쳐
/사진=영화 ‘인시디어스4’ 예고편 영상 캡쳐
영화 ‘인시디어스4:라스트 키’(이하 ‘인시디어스4’)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인시디어스4’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의 결정판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자신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한 남자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된다. 남자가 부른 주소를 찾아 뉴멕시코의 ‘파이브 키스(Five Keys)’ 마을을 시리즈 전편에 함께 등장했던 스펙스, 터커와 함께 방문하는 영매 엘리스.

이어 “이 집은 내가 어릴 적 살던 집이에요” 라는 엘리스의 대사로 그 곳이 다름 아닌 어린 시절 그녀가 살던 고향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어린 시절부터 “평생 귀신을 보고 살았다”는 엘리스의 대사는 시리즈 전편 동안 엘리스 곁을 맴돌던 공포의 존재들을 상기시킨다.

엘리스의 어린 시절로 예상되는 어린 소녀와 더불어 자신도 귀신이 보인다는 새로운 젊은 여인까지 등장하면서 과연 엘리스와 그녀의 고향집에 얽힌 비밀은 무엇이며, 어떻게 밝혀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긴장감이 폭발하는 순간 등장하는 “절대 열지 말 것”이라는 문구는 시리즈의 프리퀄인 ‘인시디어스4’에서 마침내 시리즈를 관통하는 공포의 실체가 밝혀질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티저 예고편에서 한차례 존재감을 입증한 열쇠귀신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소녀의 목을 향해 열쇠가 달린 손가락을 뻗으며 “쉿” 하는 사운드와 함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극중에서 어떤 공포를 선사할 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인시디어스4’는 오는 2018년 1월31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