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보도 스틸 사진 10종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보도 스틸 사진 10종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이병헌·박정민·윤여정의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을 10종을 공개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전직 복서 형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동생 진태(박정민)가 처음으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와 ‘공조’를 맡은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이병헌·박정민·윤여정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 속 이병헌과 박정민은 친근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이병헌은 되는 대로 자른 듯한 머리 모양과 체육복 차림이다. 그는 그간 보여준 무게감 있는 캐릭터와 달리 거칠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정 깊은 조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동네 형 같은 소탈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진태의 순수한 모습을 연기 한다. 동그란 안경에 크로스백을 착용한 채 한시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엉뚱한 매력을 예고한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손동작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평생 아들 진태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 인숙 역을 맡은 윤여정의 존재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숙은 휴대폰에 몰두한 진태를 챙기는가 하면, 이병헌·박정민과 고깔모자를 쓰고 행복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처럼 개성을 지닌 세 인물 앞에 펼쳐질 상황들을 미리 보여준 스틸 사진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병헌·박정민·윤여정이 출연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 17일 개봉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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