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2017 MBC 연기대상’ 대상 부문 시상을 맡은 배우 최교식/제공=MBC
‘2017 MBC 연기대상’ 대상 부문 시상을 맡은 배우 최교식/제공=MBC
26년 차 무명배우 최교식이 ‘2017 MBC 연기대상’의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매년 ‘연기대상’의 대상 부문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MBC 사장 또는 부사장이 시상했다. ‘2017 MBC 연기대상’에서는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최교식이 대상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교식은 2017년 한 해 간 ‘역적’·’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도둑놈 도둑님’·’훈장 오순남’등 10여 편의 MBC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단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역적’의 엔딩 장면을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주연이 아닌 ‘이름 없는 백성’으로 ‘역적’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최교식이 대상 시상에 나서는 ‘2017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다. ‘2016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W(더블유)’로 대상을 수상했던 배우 이종석이 그와 함께 시상에 나선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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