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심희섭 / 사진제공=OCN
심희섭 / 사진제공=OCN
배우 심희섭이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을 확정했다.

OCN은 “‘작은 신의 아이들’에 심희섭이 검사 주하민 역을 맡았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 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스릴러물이다.

심희섭이 연기하는 주하민은 겉으로는 뛰어난 능력을 지녀 모법답안 같은 검사이지만, 그 이면에는 반사회적인 괴물이 숨어있는 인물이다. 하민은 언제나 누군가의 충직한 개가 되어 살아왔다. 자신이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존을 위해 순종하며 윗 분들과의 거래를 성사시킨다.

심희섭 외에 배우 이엘리아는 작은 왕국의 공주이자 미스터리한 실종사건의 당사자 백아현, 장광은 대형 이단 교회 목사 왕목사, 이효정은 대기업 회장 백도규, 조민기는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를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상속자들’‘마이더스’‘타짜’ 등을 선보인 강신효 감독이 연출한다.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작은 신의 아이들’이 보여줄 섬세함이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막강 라인업이 완성됐다. OCN 오리지널의 새 역사를 쓸 최고의 작품의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릭터를 혁명하다’라는 OCN의 메시지에 걸맞게 ‘작은 신의 아이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와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18년 OCN의 첫 번째 오리지널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내년 2월 중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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