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조병규/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신예 조병규가 KBS2 ‘라디오 로맨스’에 합류한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가 KBS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라디오국 막내 AD 고훈정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라디오 로맨스'(연출 김신일, 극본 전유리)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조병규가 맡은 고훈정 역은 혼잣말과 사과를 입에 달고 사는 라디오국 AD로 개편 때 이강(윤박)의 프로그램에 AD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가끔은 자기도 모르게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던지는 인물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병규는 올 한해 ‘7일의 왕비’ ‘란제리 소녀시대’ ‘청춘 시대’ ‘돈꽃’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색깔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나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씬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비서들’ 후속으로 오는 2018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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