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신승훈 SNS
사진제공=신승훈 SNS
가수 신승훈이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신승훈은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끝나고 호텔에 와서 밤바다 보려고 베란다를 열었더니, 후니패밀리들의 역대급 이벤트. 폴라로이드 감동”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어두운 밤, 넓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폴라로이드(POLAROID)’라는 글자가 빛을 내고 있다. 이는 신승훈의 팬들이 콘서트 때문에 부산을 방문한 그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

팬들은 신승훈의 방에서 내려다보이는 모래사장에 그의 신곡 ‘POLAROID’의 제목으로 그를 응원하고 부산 방문을 환영했다. 27년간 함께 해온 가수와 팬들의 끈끈한 의리가 돋보인다.

신승훈은 지난 23일과 24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가을빛 추억’ ‘사랑이 숨긴 말들’ ‘엄마야’ ‘아미고’ ‘처음 그 느낌처럼’ 등을 열창해 환호를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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