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따뜻해져요"…솔비, 6년째 크리스마스 선행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선행에 나선 가수 솔비 / 사진제공=M.A.P CREW

가수 솔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경동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벌써 6년 째다.

솔비는 지난 13일 ‘2017 다문화 아동 돕기 후원의 밤’에도 참석해 특별 공연에 이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경동원 봉사활동에는 컴백을 앞두고 있는 타이푼의 멤버 우재, 송원섭을 비롯해 솔비의 M.A.P 크루 동료들도 나섰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뽀로로 극장판:공룡섬 대모험’을 상영해준 오콘은 6년째 솔비와 경동원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유이엔루이에서는 아동용 식기를, 자폐아동을 지원하는 오티스타에서는 이불을 베풀었다. 우리테크, 대성 토이즈에서는 장난감을 후원했다. 솔비의 팬클럽에서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한다.

솔비는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내게는 나눔과 봉사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매년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내가 받은 사랑을 깨닫고 위로받고 돌아간다.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전염돼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