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화유기’ 포스터 / 사진제공=tvN
‘화유기’ 포스터 / 사진제공=tvN
tvN이 토일드라마 ‘화유기’ 방송 사고에 사과했다.

tvN은 24일 ‘화유기’ 방송 지연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방송된 ‘화유기’ 2화에서는 총 두 차례에 걸친 방송 중단 사고가 발생했으며 완성본이 다 방송되지 못한 채 방송이 종료됐다.

tvN은 “‘화유기’ 2화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 송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2화 완성본은 추후 다시 방송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화유기’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화유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 다음은 ‘화유기’ 방송 지연 관련 tvN의 공식 입장.

금일(24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방송 지연 관련 사과말씀 드립니다.

24일(일) 밤 방송된 tvN ‘화유기’ 2화가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송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4일(일) 입고 지연으로 방송되지 못한 ‘화유기’ 2화 완성본은 추후 다시 방송할 계획입니다.

‘화유기’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편집의 디테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 삼아 더욱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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