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설하윤 / 사진제공=TSM 엔터테인먼트
설하윤 / 사진제공=TSM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KBS 2TV ‘더 유닛’에서 과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밝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설하윤은 지난 23일 방송에서 촬영 도중 과로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설하윤은 함께 출연한 동생들을 위해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었으며, 팀 내에서는 설하윤의 성대모사 대결이 펼쳐졌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설하윤은 개인 SNS를 통해 ‘더 유닛’의 예고편과 함께 “귀여미 동생들. 제 분량이 많이 없다고 하시는데, 예쁜 동생들과 무대에 함께 서는 것 자체가 행복했습니다”라며 경쟁과 관계 없이 동료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5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가수 데뷔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4월 4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으며, 9월 1일에는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주목 받는 설하윤은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는 걸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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