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부탄 호동이 / 사진제공=JTBC ‘나의 외사친’
부탄 호동이 / 사진제공=JTBC ‘나의 외사친’
JTBC ‘나의 외사친’에서 강호동과 싱크로율 100%인 ‘부탄 호동이’가 대활약을 펼친다.

24일 방송되는 ‘나의 외사친’ 최종회에서는 이수근 3부자와 부탄 외사친들의 반가운 재회가 이뤄진다.

이수근 3부자를 만나기 위해 생애 처음 해외여행에 나선 도지와 도지 아빠에게는 반가운 동행이 있었다. 바로 이수근의 아들 태준과 함께 학교생활을 했던 동급생 페마와 치링이 그 주인공이다.

페마와 치링은 부탄에서 촬영 당시 태준이를 졸졸 쫓아다니며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운 것은 물론 빵빵 터지는 ‘리액션 부자’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페마는 ‘강호동 도플갱어’로 부탄 편 방송 내내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수근마저 “강호동 형님이 오셨냐”며 당황했을 정도였다.

귀여운 ‘부탄 호동이’ 페마는 이번 한국 편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고 한다. 페마는 먹성마저 강호동 판박이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엄마가 유일한 당부 사항으로 “많이 먹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 이는 마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엄마가 “소식이 예의다”라고 말했던 것과 데자뷔를 일으키는 상황이어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의 당부에도 아랑곳 않고 한국에 도착한 페마는 랍스터의 집게발까지 씹어 먹을 정도로 남다른 식욕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매력이 넘치는 부탄 4인방과 이수근 3부자의 좌충우돌 한국여행기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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