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김경호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7 김경호 록 크리스마스 콘서트(ROCK CHRISTMAS CONCERT)’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김경호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7 김경호 록 크리스마스 콘서트(ROCK CHRISTMAS CONCERT)’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김경호가 “추억 속에 묻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는 잊지 못할 방송이다”라고 말했다.

오늘(23일) 오후 4시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17 김경호 록 크리스마스 콘서트(ROCK CHRISTMAS CONCERT)’에서다.

김경호는 여러 곡을 열창해 관객들을 흥분케 한 뒤 관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다음 곡을 부르기 전 2011년 방송됐던 ‘나는 가수다’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는 내가 재도약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다음 곡은 당시 호주 멜버른 특집 방송으로 불렀던 곡이다”라고 소개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고한우의 ‘암연’을 선곡했다.

김경호는 “방송 당시엔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왜 느린 곡을 하느냐’며 말렸던 곡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좋은 성적을 얻었었다. 그땐 긴장감 속에서 불렀지만 오늘은 편안하게 불러보겠다”고 덧붙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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