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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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이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숨겨왔던 비밀을 고백한다.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올해를 빛낸 K팝 아티스트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 등 8팀의 단독 콘서트 형식 무대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2017년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은 그녀들만의 비밀스러운 파티를 열어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올해 쉼 없이 달리며 글로벌 걸그룹의 입지를 탄탄히 굳힌 레드벨벳은 지난 2월 ‘Rookie(루키)’로 연타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톡톡 튀는 매력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국내를 강타해 ‘뮤직뱅크’ K-차트 2월 2주, 2월 3주 연속 1위까지 달성한 것.

지난 7월 발표한 여름 미니 앨범 ‘The Red Summer’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8개국 아이튠즈 종합차트 1위를 휩쓸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빨간 맛(Red Flavor)’은 ‘뮤직뱅크’ K-차트 7월 3주 1위를 차지, 서머퀸의 자리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8~9월 걸그룹 브랜드 파워 1위를 석권하며 저력을 입증한 데 이어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 2집 ‘Perfect Velvet’의 ‘피카부(Peek-A-Boo)’는 보는 이들을 신비로움에 매료시키며 흥행 3연타 홈런을 날렸다.

레드벨벳은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비주얼부터 퍼포먼스까지 감탄을 자아낼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쏟아낸 특별한 무대는 물론 올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대중들을 위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비밀을 고백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요대축제는 또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스페셜 공연과 선배군단의 개별 무대로 지원사격까지 이어져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요계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단독 콘서트 형식의 무대로 감동과 전율을 생생히 전할 ‘2017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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