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모두의 연애’ 방송 캡쳐
/사진=tvN ‘모두의 연애’ 방송 캡쳐
tvN 토크드라마 ‘모두의 연애’ 최원명이 여자친구를 두고 첫사랑 이시아에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모두의 연애’ 3회에서 최원명은 여자 친구인 강민아(강민아)를 옆에 두고도, 첫사랑인 이시아(이시아)를 향한 마음을 저버리지 못했다.

최원명은 친구의 누나이자 첫사랑인 이시아를 오랜만에 마주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원명은 이시아를 만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그를 기다렸음에도 불구 우연한 만남인 척 시치미를 떼기도 하고, 이시아를 보기 위해 친구를 핑계 삼아 그의 집에 놀러 가는 등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원명은 여자 친구에게는 정반대로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강민아와 500일 기념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이시아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다급해진 최원명은 “지금 가면 진짜 끝이야”라고 울먹이는 강민아를 외면한 채 이시아에게 달려갔다.

병원에서 무사한 이시아를 발견한 최원명은 안도와 반가움에 그를 와락 끌어안았다. 이로 인해 이시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최원명은 애틋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누나, 이제 내가 더 다가가도 돼요?”라고 말해,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처럼 최원명은 순정남과 나쁜 남자를 오가며 양면적인 모습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여자 친구를 옆에 두고도 첫사랑을 생각하며 느끼는 죄책감과 혼란스러움을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최원명을 비롯해 신동엽, 성시경, 마이크로닷, 이시아, 변우석, 박유나, 강민아, 안승환 등이 출연하는 ‘모두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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