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2’우주보쇼’
/사진=JTBC2’우주보쇼’
걸그룹 우주소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주보쇼’가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우주소녀 단독 리얼 리티 ‘우소보쇼’ 마지막회에서는 우주소녀가 웃음과 감동의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즐겼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산타 콘셉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우주소녀는 여신미를 발산했다. 그동안 분홍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이미지를 증발시킨 비글미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파티를 시작한 우주소녀는 다시 비글미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각종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끼를 표출했다. 레드벨벳 ‘빨간맛’, AOA ‘심쿵해’, 엑소 ‘코코밥’, 씨스타 ‘Shake it’ 등이 펼쳐졌다. 우주소녀는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노래인 ‘KISS ME’까지 춤추며 몸풀기 댄스만으로 웃음을 책임졌다.

파자마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홈파티를 펼친 우주소녀는 MC 다영의 진행 아래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마분실팀(엑시, 설아, 연정, 수빈), 고먹나팀(여름, 보나, 성소, 선의), 레오팀(은서, 미기, 루다, 다원)은 소고기를 두고 경쟁했다.

첫 번째 게임은 노래 제목을 맞히고 소고기를 구워먹는 게임으로, 문제를 맞힐 때마다 소고기 주자가 바뀐다. 팀원들끼리 치열하게 대결하며 고기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마분실팀은 엑시가, 고먹나팀은 선의가 활약했다.

특히 중국인 선의는 아이유의 ‘좋은날’을 ‘좋은일(日)’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오팀은 루다가 활약했다.

이어 우주소녀는 마니또로 팀워크를 다졌다. 3회 방송 이후 서로의 마니또를 정한 우주소녀는 이날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다. 멤버들은 편지와 선물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선의는 “마니또를 하면서 우리가 조금 더 애틋해졌다”고 말했다. 다영은 “선물을 받으니 멤버들이 이렇게 나를 알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우주소녀의 단독리얼리티 ‘우소보쇼’는 종영 이후에도 우주소녀 공식 브이앱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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