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나얼 싱글 앨범 재킷 / 사진제공=롱플레이뮤직
나얼 싱글 앨범 재킷 / 사진제공=롱플레이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이 두 번째 싱글 ‘Gloria’를 8cm 미니 CD로 제작하여 한정 발매한다.

나얼은 앞서 온라인 발매 1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기억의 빈자리’ 한정판 미니 CD에 이어서 22일 공개되는 두 번째 싱글 ‘Gloria’도 8cm 미니 CD에 담았다.

이버 앨범에는 ‘Gloria’의 오리지널 버전과 아카펠라 형식의 이어 엔드(Year End) 버전이 수록됐다. 앨범 커버에는 올해 개인전 ‘유나얼.ZIP: for thy pleasure’에서 선보였던 작품 ‘Divide’의 일부가 아트워크로 담겼다.

이를 한정판 미니 CD로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나얼의 작품 ‘Devide’ 포스터를가 증정된다. 오늘(22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나얼은 앞으로 선보일 싱글들도 미니 CD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8cm 미니 CD는 1990년대 초 일본, 미국, 영국에서 하나의 싱글 CD 발매 형태로 사용했던 포맷으로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고 제작조차 쉽지 않은 형태라 소장가치가 높다.

‘Gloria’는 1976년 히트한 인챈트먼트(Enchantment)의 곡으로 나얼이 오랜 기간 리메이크를 염두했던 곡이다. 소울 음악에 대한 열정과 오마주를 자신의 앨범에 온전히 담아내고 싶어 두 번째 싱글로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싱글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 멤버들이 코러스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었다.

‘Gloria’ 뮤직비디오는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오랜 파트너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곡에 어울리는 빛의 색감과 영상미를 담기 위해 미국에서 촬영했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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