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데이식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바삐 달려온 2017년을 콘서트로 마무리한다.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이식스의 단독 콘서트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데이식스는 올해 매달 자작곡을 발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로 스물다섯 곡을 내놓았다. 그 중 신곡 ‘좋아합니다’ ‘노력해볼게요’ ‘Better Better’ 등을 비롯해 하반기 자작곡을 집대성한 정규 2집 ‘MOONRISE’가 지난 6일 발매됐다. 데이식스는 이 앨범으로 2017년 49주차 가온 앨범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밴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데이식스는 ‘Every DAY6 Concert’ 시리즈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로써 오늘(22일) 막을 올린 12월 공연 4회를 포함해 올해만 국내에서 25회 콘서트를 여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대해 성진은 “프로젝트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1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스물다섯 곡을 내면서 열심히 달린 한 해다. 그만큼 여러분과 합을 맞춘 시간이 많았다. 그 덕에 우리가 공연장에서 계속 즐길 수 있었다”고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원필은 “열두 달 동안 달려왔다. 저희도, 여러분도 열심히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 공연은 우리 스스로는 물론, 여기 오신 모든 분들에게 ‘2017년 열심히 잘 버텨왔다’는 의미로 선물을 드리는 공연”이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데이식스는 이어 내년 1월 20일 부산을 시작으로 27일 대구, 2월 10일 대저에서 첫 번째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새해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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