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키니 / 사진제공=메모러블
키니 / 사진제공=메모러블
신예 키니(Kinny)가 차세대 ‘고막여친’으로 떠오르고 있다.

키니는 지난달 10일 첫 싱글 앨범 ‘달빛산책’으로 가요계 첫 발을 뗀 신예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다.

그 첫 걸음에 노힌 ‘달빛산책’은 설레는 사람과 함께하는 달빛 아래서의 산책을 테마로 한 미디엄 템포곡이다. 가볍게 내딛는 느낌을 표현하는 리듬 파트의 연주와 깔끔한 화성이 어우러진 ‘달빛산책’에서는 순수함과 달콤함을 적절히 오가는 키니의 섬세한 가창이 두드러진다.

특히 프로듀서 민켄이 작곡에 참여하고 고태영의 산뜻한 기타 연주, 박순철의 섬세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베이스 연주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는 키니가 직접 나섰다. “까만 밤이 오면 너의 손을 꼭 잡고서 별들이 반짝이는 은하수 너머로 날아가” “너의 어깨에 기대면 시간은 멈춰지고 너는 더 가까이 다가와” 등의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키니는 22일 소속사를 통해 “드디어 나의 음악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음악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매력적인 보컬로 귀를 사로잡고 있는 키니의 첫 싱글 ‘달빛산책’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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