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 윤상 술 대신 젤리 먹는 아기 입맛 인증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가수 윤상이 MBN ‘리얼마켓 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 출연해 젤리를 좋아하는 아이 같은 입맛을 공개했다.

윤상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카트쇼’ 크리스마스 특집에 그가 프로듀싱 한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와 함께 출연한다.

그는 감성적인 음악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아기 입맛’ 이었다. ‘카트를 채워라’ 코너에서는 자신의 쇼핑 노하우와 생활 방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기러기 아빠인 그는 간단한 조리로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코너를 공략했다.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그는 젤리 코너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가장 좋아하는 식품인 젤리는 꼭 사야 한다. 진짜 좋아한다”며 거듭 강조했고 무수히 많은 젤리 앞에서 행복해했다. 이어 이소라를 향해 “이 곰돌이 젤리 드셔봤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이다. 이건 콜라 맛과 과일 맛, 믹스된 혼합맛 등이 있다”고 추천하는 것은 물론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이소라는 그런 그에게 주류 구매를 추천했다. 하지만 윤상은 “술은 아예 안 한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부터 입에도 안 댄다. 원래 독주나 위스키 등을 즐겼는데, 몸도 힘든 데다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되더라. 뭔가 취해야 생각이 돌아가는 느낌이라, 그때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하루아침에 딱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윤상과 함께 출연한 러블리즈는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교를 공개한다. 이들의 애교에 남성 출연진들은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더불어 이소라의 애교도 함께 공개된다. 이소라는 윤상의 쇼핑 메이트로 나서며 활약하기도 했다.

윤상과 러블리즈가 출연하는 ‘카트쇼’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4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카트쇼' 윤상, 술 대신 젤리 먹는 '아기 입맛'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