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SBS ‘본격 연예 한밤’이 마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이찬오 셰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은 불구속으로 구치소에서 나온 이찬오 셰프를 만났다. 이찬오 셰프는 취재 카메라 앞에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착하게 살려고 늘 노력했지만 잠깐의 충동을 이기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약 해쉬쉬 밀반입에 대해 “네덜란드에서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에게 명함을 건넸는데 그들이 선물 같은 뉘앙스로 무언가를 많이 보냈다”며 “그렇지만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밀반입은 아니다”고 부정했다. 이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약을 흡입한 사실에 대해서는 “대중들의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 약과 공황장애 약도 먹은 지 오래됐다. 이러한 우울감이 약을 한 것이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0번 조사를 받으라면 100번 받겠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임을 한 번 더 강조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