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방송 화면 캡처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방송 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의 백진희가 최다니엘에게 동침을 요청했다.

윤이(백진희)는 18일 방송된 ‘저글러스’에서 집에 도둑이 들자 겁을 먹고 치원(최다니엘)에게 “같이 자자”고 말했다. 치원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녀를 내쫓았지만 자신의 방문 앞에서 자고 있는 윤이에게 “딱 다섯 시까지만 있다가 가라”고 제안했다.

윤이는 처음 들어온 치원의 방에 있는 만화책을 구경했다. 졸린 치원은 자신의 만화책을 만지는 그녀를 말렸지만 결국 함께 일어나 윤이와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다.

윤이는 도둑과 싸우다 다친 치원을 치료해주며 “상대는 비겁하게 손톱으로 상무님을 긁었다. 상무님이 이긴 거나 다름 없다”고 그에게 감사와 위로를 건넸다. 치원은 자신을 달래는 듯한 윤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달라진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했다. 이어 두 사람은 회사에서 함께 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