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샤이니 종현 / 사진=텐아시아 DB
샤이니 종현 /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샤이니 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마지막 인사’ 등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경찰은 오후 6시께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종현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는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종현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하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동 중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다.

레지던스 관계자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해당 레지던스에 2박을 예약했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