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장신영, 강경준 / 사진제공=SBS
장신영, 강경준 / 사진제공=SBS
배우 강경준이 예비 아내 장신영 친척들과의 술자리에서 당황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강커플’과 장신영의 막내고모 가족들이 만난다.

지난 방송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의 군산 막내고모 집에 들어서자마자 껴안고 인사를 나눴다. 평소 오징어도 못 만지는 강경준이 가족들을 위해 대게를 쪄보겠다고 용감하게 나선 가운데, 장신영의 고모는 그에 화답하듯 손맛이 담긴 진수성찬을 선보였다. 보쌈, 잡채, 해물탕, 갈비찜, 낙지 탕탕이 등 명절보다 더 화려한 한상 차림이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송강호를 닮았다는 장신영의 ‘주당’ 고모부는 “살살 달려보자”며 황금비율의 ‘소맥’을 타기 시작했다. 호쾌한 성격의 고모 가족들은 원샷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강경준은 평소 술을 잘 마심에도 어른들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해 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무르익은 술자리에서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고모부는 “경준의 첫인상은 바람직함”이었다며 “솔직히 말해 경준이가 아까웠을 정도”라고 말해 강경준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막내고모는 “경준의 아버지가 아이를 4명 낳으라고 하시는 걸 봤다”며 직접 담갔다는 비밀 병기를 들고 등장해 장강커플을 긴장하게 했다. 과연 막내고모가 ‘장강커플’을 위해 내놓은 비밀 병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그 뒷이야기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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