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백조클럽’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백조클럽’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주미가 무리한 발레 연습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발표수업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백조클럽’에서 공개됐다.

박주미는 근막 파열이라는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부상도 노력으로 이겨내며 꽃의 왈츠 도입부의 음악에 아침을 표현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처음 볼 때부터 이분이 1등이라 생각했다. 섬세한 음악 해석과 감정표현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박주미는 1등 호명에 “앞으로도 열심히 쫓아오라는 의미의 상 같았다. 진짜 열심히 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재활 전문가를 찾은 박주미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점프나 뛰는 동작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박주미는 “과한 마음과 몰랐던 상식이 이런 부상을 만든 것 같다”면서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앞으로도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박주미는 백조클럽에서 동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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