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제공=SBS ‘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너는 내 운명’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너는 내 운명’ 측은 14일 중국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첫 공식 일정인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등 총 400여명 참석했다.

이들 중 ‘한중’ 대표 국제 커플인 추자현, 우효광 부부도 자리를 빛내 주목을 끌었던 것. 이 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를 직접 소개했으며, 이후 ‘추우부부’와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는 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는 등 오찬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 측은 “한중간의 교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는 김정숙 여사가 ‘추우부부’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도 게재됐다. 김 여사는 ‘추우부부’와 함께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중국 전통 악기 ‘얼후’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 중인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