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라디오스타’ 김호영 / 사진=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김호영 / 사진=방송 캡처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했다”고 고백했다.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다.

김호영은 “사실 데뷔는 드라마다. ‘태왕사신기’에서 유승호 군과 동갑내기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그때 반응이 좋아서 잘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감독님들 미팅을 할 때마다 너무 하얗고 목소리 톤도 높아서 감독님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안맞았다”고 토로했다.

최근엔 OCN ‘보이스’에 출연했다. 김호영은 “‘보이스’ 출연 이후 미스틱에서 연락이 와서 미팅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배우로 영입하고자 했는데 내가 너무 예능적인 모습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이번에 트로트 부르는 걸 보고 다시 한 번 얘기를 해보자”라고 했고 김호영은 “됐고, 내가 회사가 있다”고 말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